모닝 페이지(Moning page)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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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페이지란 무엇인가요?

 

'아침'이란 단어와 '한쪽'이라는 단어가 합쳐진 [모닝 페이지]는 아침을 여는 글쓰기입니다.

 

글쓰기에 자신이 없던 제가 우연히 모닝 페이지를 알게 되면서 아침마다 매일은 아니지만

조금씩 머릿속의 생각들을 종이에 한 장씩 옮겨 적으면서 이렇게 블로그 글도 완벽하진 않지만

글을 써보는 시도를 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이러한 모닝 페이지를 처음 이야기한 사람은

《아티스트 웨이》, 《나를 치유하는 글쓰기》의 저자인 '줄리아 카메론'입니다.

 

 

《아티스트 웨이》라는 도서는 모닝 페이지를 시작할 때 정말 많이 접하는 책이기도 해요.

저 또한 《아티스트 웨이》란 책으로 모닝 페이지를 처음 접했지만 마음을 다잡고

모닝 페이지를 시도한 건 《나를 치유하는 글쓰기》를 읽고 나서부터였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펜을 들고 종이에 글을 적는 일

 

모닝 페이지는 아침에 일어난 다음, 특히 새벽이나 아침 이른 시간이 저는 굉장히 좋았습니다.

바쁜 삶을 사는 현대인이 피곤해서 잠을 더 잘 시간에 아침에 글쓰기가 웬 말이냐라고 하실 수도 있겠어요.

 

혹은 밤에 일기를 쓰는 것과 다를 게 있는가?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모닝 페이지는 저녁에 쓰는 일기와는 결이 조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저녁에 쓰는 일기는 하루를 돌아보며 정리하는 글쓰기라면

모닝 페이지는 말 그대로 아침에 일어나 나를 깨우는 글쓰기라고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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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야기든 상관없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생각나는 글을 적어보세요.

 

모닝 페이지는 어떤 글을 쓰는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말 그대로 아침에 일어나서 생각나는 모든 것을 그대로 적으면 되는데요.

 

처음에는 한 글자도 못 적고 끝날 때도 있었어요. 도대체 뭘 적어야 할지 정말 막막해지고 잘 써야겠다는 마음이 들었거든요.

 

하지만 모닝 페이지는 나만 보는 글이고 나 자신을 위한 마음의 여정이기 때문에

한 줄이라도 아침의 기분, 눈에 보이는 것, 가볍게 회사 가는 것도 싫고 모든 게 귀찮다 라는 글로 시작해도 됩니다.

시작은 그렇게 작게 시작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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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 카메론은 A4 용지 2~3쪽을 펜으로 적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데요.

이 작가는 1991년도쯤 모닝 페이지라는 내용이 담긴 책을 썼기 때문에

요즘 같은 바쁜 현대에는 도통 시간이 나지 않는다는 부담을 느낄 수 있어요.

 

그래서 A4 용지 2~3쪽 분량이 아니더라도

마음에 드는 공책이나 작은 사이즈의 종이에 1쪽, 1줄이라도 적는다면

모닝 페이지를 시작할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주의사항은 무엇인가요?

 

모닝 페이지를 쓰는 방식은 딱히 정해져 있지 않지만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어요.

 

1. 글을 되도록 고치지 않고 쭉 이어서 쓴다.
2. 글을 모두 쓰면 그것을 읽거나 고치지 않고 바로 덮는다
3. 2~3주 정도 모닝 페이지를 적으면서 1,2의 사항을 숙지하며 글을 고치거나 보지 않는다.
4. 4주쯤 내가 쓴 글을 한 두장씩 읽어본다.

 

아침에 비몽사몽 한 상태로 글을 쓰는 시간에는 '자기 검열'이 부쩍 약해지는 시간입니다.

솔직한 나의 글, 나의 생각을 엿볼 수 있고 더 나아가 《아티스트 웨이》, 《나를 치유하는 글쓰기》처럼

나의 안에 숨어있는 창작의 길, 상처 받은 나의 마음을 보듬어줄 수 있는 만남을 가질 수 있어요.

 

그러니 되도록 이 주의사항처럼 처음 쓴 글을 되도록 다시 읽지 않고 고치지 않도록 합시다.

 

만약 모닝 페이지를 다시 고치려고 돌아보게 되면

'아 이건 좀 너무 못썼어. 이상해.'라는 부정적인 생각과 자기 검열이 시작되어

모닝 페이지를 한 장도 쓸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나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창의성을 떨어뜨리고 나를 만나는 시간을 방해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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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취미로도, 글쓰기를 좋아하게 된 계기가 되어준 모닝 페이지를 간단히 소개해봤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힘든 일이지만 모닝 페이지를 시작한다면 분명 내가 아침에 이런 글을 쓸 줄이야, 이런 일도 할 수 있구나 하는 성취감을 느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그랬던 것처럼요.

 

다음 시간에는 제가 모닝 페이지를 쓰는 방법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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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모닝 페이지 쓰는 방법 3가지 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