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글쓰기

모닝 페이지의 좋은 점, 장점 3가지

JIMIN지민 2021. 8. 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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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모닝 페이지 포스팅입니다. ㅎㅎ

이전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1. 모닝 페이지(morning page)란 무엇인가요?

 

2. 개인적인 모닝 페이지 쓰는 방법 3가지 팁!

 

 

 

모닝 페이지를 쓰면 어떤 점이 좋을까요?

 

저의 경우는 모닝 페이지를 쓰면서 저의 게으르고 죄책감이 많은 하루를 바꾸고

저의 삶에 어떤 생기를 주기 위해 시작했던 것 같아요.

우울함을 떨치기 위해 시작했던 거죠. 줄리아 카메론이 자신의 우울증을 모닝 페이지로 떨쳐낸 것처럼요.

 

단순히 아침에 일어나 글을 한 장 끄적거리는 것이 아닌 나의 내면의 진정성 있는 생각과 마음을 그대로 담을 수 있는 것이 저는 모닝 페이지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모닝 페이지의 좋은 점 3가지를 정리해서 설명해보고자 합니다.

 

 


 

모닝 페이지의 좋은 점 첫 번째, 글 쓰는 능력이 자유로워진다.

 

당신이 아침에 일어나 비몽사몽 하지만 펜과 종이, 혹은 태블릿 PC나 휴대폰, 워드프로세서로 모닝 페이지를 씁니다.

처음에는 한 두줄이지만, 익숙해지면 여러 가지를 적게 되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어요.

어느 날 내가 쓴 글이 엄청 길어졌을 때의 뿌듯함이 있습니다. 물론 자신의 검열도 글에 대한 기본적인 정리도 되지 않은 온전한 날 것의 글쓰기지만 그 안에서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내가 어떤 생각을 깊게 가지고 있는지, 나 자신은 누구인지, 왜 이런 감정에 고통받는지, 이런 아이디어를 활용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찾아내기도 하고 자신의 숨겨진 내면의 창작자를 들여다보며 나의 잠재성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글쓰기를 잘하려면 보통 책을 많이 읽어야 하지만 그만큼 쓰는 법도 많이 익혀야 한다고 생각해요.

모닝 페이지는 글을 많이 쓰는 연습을 할 때 제격이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긴 글을 정리해서 쓰지 못하는 사람도 자신의 매력적인 글을 찾아서 쓸 수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이 점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닝 페이지의 좋은 점 두 번째, 오로지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우리는 현실을 살면서 자신에게 얼마나 시간을 내어주고 있는지 생각하자면 그렇게 많은 시간을 나에게 할애하지 않습니다. 자존감과는 별개로 하루, 일 년 동안 나를 챙겨주고 오직 나만을 위한 휴식 시간을 얼마나 가질 수 있을까요?

 

늘 바쁘고 바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우리들은 아이를 양육하고 일을 하며 공부를 하는 시간에도 일을 하며 지낼 뿐 정말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지기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모닝 페이지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거나 아침에 짬을 내어 시간을 들여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그 번거로움 속에서 누구의 방해도 간섭도 없이 10분이라도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게 제가 생각하는 두 번째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아이를 키우는 주부님들은 하루의 온 시간을 아이에게 할애하고 자신이 없어지는 기분을 많이 느끼실 거예요. 직장인들은 쳇바퀴 돌 듯 집, 회사를 왔다 갔다 하며 내가 지금 잘 살아가고 있는지 의문이 들 때, 허무한 감각을 많이 느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허무하고 똑같은 삶에서 자신이 마음을 먹고 나를 챙기는 모닝 페이지를 썼을 때 피곤한 하루, 생기가 없던 하루에서 내가 아침에 일찍 일어나 나만의 시간을 가지는 일로 삶이 조금씩 바뀌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거짓말 같은 일들이 조금씩 생겨납니다. 내가 뭘 원하는지, 쌓아놓은 감정은 무엇인지 찾아낼 때 비로소 우리는 진정하게 살아있다는 기분을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모닝 페이지의 좋은 점 세 번째, 자기 검열을 낮출 수 있다.

모닝 페이지는 무척 자유로운 글쓰기입니다. 때문에 글을 쓸 때 "잘 써야 한다."라는 강박적인 마음을 풀어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글을 써보라고 했을 때 처음에는 당황하고 두 번째는 이 상황을 피해보기 위해 "저는 글을 잘 못쓰는데요, 자신이 없어요."라고 이야기를 많이 하실 거예요.

 

그 생각은 나를 <글을 못쓰는 사람>으로 한 번에 일축시키며 글을 쓸 수 없는 사람으로 만들어버립니다. 나 자신이 그렇게 나를 가두고 나의 잠재성을 가로막는 벽이 되어버리는 것이지요. 사실 인간의 잠재성은 무한하다고 말하지만 우리가 자라오면서 경쟁을 겪고 크고 작은 실패 속에서 나 자신이 실패를 무서워하고 고통을 받지 않으려는 방어기제로 나를 검열하고 나아가 타인을 검열하는 일을 서슴지 않습니다.

 

나 자신을 존중하고 나 자신의 검열을 낮춘다면 타인에 대한 검열과 내가 가진 남의 기준도 낮아지는 것을 저는 느꼈어요. 모닝 페이지는 이러한 부정적인 낮은 감정을 끌어올려 조금은 자유로운 내면을 가질 수 있게 돕는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검열이 없는 글을 쓸 때 자신이 해방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는 사람의 이야기도 들어봤어요. 우리는 살아가면서 얼마나 많은 것에 자신을 옭아매며 살고 있는지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모닝 페이지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자유로운 영혼을 위해 모닝 페이지를 시작하시는 분들께, 모닝 페이지를 알고 싶은 분들께

개인적인 저의 생각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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